문화/축제

고금상정궐궁농악보존회, 제46회 남도국악제 농악 부문 '대상' 쾌거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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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군 고금면의 전통문화 지킴이, 고금상정궐궁농악보존회가 제46회 남도 국악제에서 농악 부문 대상과 종합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악제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됐으며, 남도 각 지역의 전통 예술 단체들이 실력을 겨루는 무대로 주목받았다.

 

고금상정궐궁농악보존회는 완성도 높은 무대와 전통 농악 본연의 멋을 오롯이 담아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단원들은 지역 행사뿐 아니라 일상적으로 전통문화 계승 활동을 이어가며 농악의 가치를 주민들과 함께 지켜왔다. 평소 쌓아온 내공이 이번 대회에서도 빛을 발했다.

 

이번 수상 소식은 고금면 주민들에게도 큰 자긍심을 안겨줬다. 특히 보존회는 내년에 전국 단위 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돼, 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알리는 중책도 맡게 됐다.  


서말순 고금면장은 “전통문화 보존과 발전을 위해 힘써온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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