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고등학생의회, 개방형 학생의원 14명 선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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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학생들의 직접적인 교육정책 참여와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해 또 한 번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

 

광주고등학생의회는 각 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당연직 의원'과 더불어, 학생이라면 누구나 공모를 통해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의원'으로 꾸려진다. 올해는 14명의 개방형 의원이 새롭게 뽑혀, 오는 2027년 2월까지 학생의회 일원으로 활약한다.

 

개방형 의원 선발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공개 모집으로 이뤄졌고, 18일에는 지원자 중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최종 후보가 결정됐다. 당연직 의원의 20% 범위 내에서 선출하는 만큼 다양한 학교 학생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선발된 학생들은 분기별 정기회, 임시회 등에 참여해 학생인권 관련 조례 점검과 개선 제안, 교육정책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 제시 등 광주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다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추첨 현장에 동참한 광주예술고등학교 2학년 이아인 학생은 "학생 스스로 선발 과정에 참여해서 더욱 뜻깊었다"며 "학생의회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변화가 실제 교육현장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정책과 학교 운영에 참여한 경험이 책임감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개방형·당연직 의원들이 힘을 합쳐 광주의 학생자치 문화를 한층 활성화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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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고등학생의회#학생자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