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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안전이 최우선’… 철저한 축제 관리로 지역경제 활력 모색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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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강진군이 본격적인 봄 축제 시즌을 맞아 철저한 안전 대책 마련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관련 실무 위원회를 열고, 마량놀토수산시장 축제, 동백축제, 전라병영성축제, 병영불금불파 등 올해 3~4월 열릴 주요 축제들의 안전관리 계획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회의에는 군 관계부서는 물론 경찰,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인파 혼잡 대응, 비상상황 처리, 교통 혼잡 완화, 전기·가스 등 안전 점검 방안까지 세밀하게 검토됐다.

 

특히 오는 27일 개최되는 동백축제를 앞두고, 하루 전인 26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직접 현장에서 진행한다. 군은 축제장 내외부의 위험요소를 미리 파악해 안전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둔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경찰서, 소방서, 군청이 함께하는 종합상황실이 꾸려져, 유사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협조체계를 유지한다. 실제 지난 강진청자축제에서도 이 같은 철저한 준비로 큰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됐으며, 특히 인파가 대거 몰린 가수 황영웅 공연 당시에는 교통과 안전을 위한 긴급 회의와 버스 분산 주차 등 선제 조치가 실효를 거뒀다.

 

사전 대비가 빛을 발한 덕분에 축제 당일 7만 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찾았고, 축제장 매출만 1억 2천만 원을 돌파했다. 덩달아 지역 상가, 숙박업소 등 부가 상권도 활기를 띠었다.

 

지역 상인들은 “안전관리가 탄탄하게 이뤄지니 관광객들도 안심하고 찾아오는 분위기라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안전한 축제가 지역경제 회복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군 관계자는 “매번 현장 중심의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으로 강진군만의 안전한 축제 모델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며, “군민과 방문객 모두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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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봄축제#축제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