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고흥 청년의 현실은? 인구·일자리 담은 공식 통계 첫 공표
박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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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경제·일자리 등 6개 분야 75개 지표 분석
-청년 고용률 81%, 보건·복지 분야 종사 비중 높아

[중앙통신뉴스]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이‘2025년 고흥군 청년통계’를 첫 공표했다.
지난 29일 공표된 고흥 청년통계는 2024년 12월 31일 기준 고흥군에 거주하는 18~49세 청년을 대상으로 작성됐으며,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6개 분야 75개 항목에 대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행정자료를 분석해 산출한 가공통계다. 해당 통계는 올해 처음으로 작성·공표됐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고흥군 청년 인구는 1만 2,196명으로, 고흥군 총인구의 2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인구 이동은 총전출 2,607명, 총 전입 2,348명으로 순유출 259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전출 사유는 직업(32.4%), 가족(23.9%), 주택(21.7%) 순이었다.
일자리 관련 통계 결과를 보면, ‘2024년 하반기 기준 청년 고용률은 81%로 나타났으며, 주요 종사산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조업(14.8%), 건설업(14%) 순으로 분석됐다.
한편, 고흥군 청년통계는 군 대표 누리집과 국가통계포털 KOSI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군민 누구나 열람과 자료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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