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산불드론감시단, 첨단 드론으로 산불 막는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강진군이 드론을 앞세운 스마트 감시단을 가동하며 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면서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산림재난드론’과 ‘산불드론감시단’을 통해 실시간 감시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들은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림 인접지와 등산로, 농경지 등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순찰에 나서고 있다.
드론감시단은 드론 자격증을 갖춘 6명의 전문 인력으로 꾸려져, 2인 1팀으로 움직이며 특히 오후 시간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엔 감시를 더욱 강화한다. 감시단은 현장에서 드론을 띄워 실시간 영상을 통해 이상 징후를 즉각 파악하고, 산불 의심 상황이 포착되면 신속하게 대응팀에 전파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되거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 이상으로 오를 때에는 드론 순찰을 평소보다 늘리고, 논·밭두렁과 농산 폐기물 소각 등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한다. 드론을 통한 실시간 영상은 현장상황 파악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4월 마량면 영동리 화재 때도 드론이 긴급 투입돼 화재 위치와 진행 방향을 정확히 안내해 초기 진화에 큰 힘이 됐다.
산림 현장에서는 드론의 활약에 힘입어 대응 속도와 효율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군민 역시 실제 활용 사례가 늘면서 드론감시단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빠르게 진화할 산불에는 신속한 상황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드론을 적극 활용해 현장 대응 역량을 계속 키워가겠다”며 “군민의 안전과 소중한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드론 비행 전 장비 점검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어, 안정적 감시체계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