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세대 소통·연대 이끄는 광주 선배시민대회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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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빛고을노인건강타운(본부장 김용덕, 광주사회서비스원 소속)이 지난 17일 오후 2시 공연장에서 '2025 광주 선배시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은 광주 선배시민대회는 '세대간 소통과 연대'를 강조하며, 1천만 노인 시대에 어르신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에 참여·기여하는 새로운 노인상을 제시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선배시민 자원봉사 수행기관 10개 기관장과 실무자, 21개 자원봉사단 소속 선배시민 등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빛고을타운 라인댄스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이 직접 개회사를 맡았다. 이어 박노숙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장이 영상 축사를 보내 선배시민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특히, 세대통합과 재능나눔,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서빛마루시니어센터,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이 한국노인복지관협회장상을 받으며 지역사회의 모범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1개 자원봉사단 대표 선배시민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올 한 해 추진했던 사업 방향과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현장 스케치를 담은 영상 상영과 선배시민 활동 촉진 퍼포먼스도 이어져 참가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용덕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본부장은 "선배시민의 풍부한 경험과 지혜가 광주 공동체의 든든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선배시민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8만 4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은 2023년부터 광주권역 선배시민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며, 어르신 경륜과 지혜를 지역사회의 건강한 초석으로 만들기 위한 선배시민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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