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목포시새마을부녀회,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해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활발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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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새마을회(회장 오현석)와 목포시새마을부녀회(회장 전선미)가 9월 30일 오후 2시, 목포시새마을회 사무실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아이스팩 재활용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목포시 23개 동 새마을부녀회가 가정과 상가 등에서 사용된 아이스팩 2,500여 개를 수거해 한데 모았다. 수거된 아이스팩은 세척, 소독, 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쓸 수 있도록 재정비됐으며, 지역 내 필요한 업체와 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이처럼 새마을부녀회의 아이스팩 나눔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수거된 아이스팩은 주로 전통시장 상인과 복지시설 등 지역 곳곳에 제공된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역사회 자원순환 실천은 물론,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선미 목포시새마을부녀회장은 “아이스팩 재활용 활동은 작은 실천이지만, 꾸준히 이어가다 보면 환경 보호와 지역 상생 모두를 이룰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새마을운동을 통해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새마을회는 아이스팩 재활용 외에도 헌옷 모으기와 생태하천 살리기, 사랑의 나무심기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녹색 새마을,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강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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