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복합안보 대응" 광주 민관군경 협력 강화

윤 산 기자
입력
광주 통합방위회의 개최…통합방위태세 점검 및 대응전략 논의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가 지역 내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방위 역량 점검과 협력 체계 강화에 나섰다.

 

10일 광주시청 충무시설에서는 ‘2026년 1분기 지방통합방위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전쟁의 장기화, 불안한 국제 정세, 그리고 사이버·드론 등 새로운 형태의 위협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마련됐다. 광주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속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30여 개 기관과 함께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다시 한번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광역시, 제31보병사단, 광주경찰청, 국정원 광주지부를 비롯해 지역 내 안보와 안전을 책임지는 각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회의는 지난 3월 중앙통합방위회의와 연계해 지역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시는 올해 통합방위 추진 상황과 내년도 중점 추진 방향을, 31보병사단은 군사 대비태세 평가 및 향후 계획을, 국정원은 북한의 대남 위협 전망을 각각 발표했다.

주제토의에서는 복합재난 대응, 사이버 위협에 따른 치안 유지,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과 연계한 새로운 방위 전략 등 현실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특히 인공지능(AI) 및 무인기(드론) 등 신종 기술을 활용한 위협에 대비해 정보 공유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합동훈련을 지속해 지역 안보 시스템을 한층 더 탄탄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고광완 광주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이제 안보와 재난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복합위기다.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이 유기적으로 움직여 하나의 강한 방위팀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한 제503보병여단 제2대대와 통합방위 유공자 6명에 대한 광주광역시장 표창도 수여됐다.

 

윤 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광역시#통합방위회의#복합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