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안 자은면 여성단체, ‘사랑의 떡국’으로 훈훈한 정 나눠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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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신안군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복실)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지난 12월 30일, 김 회장과 여성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쌀을 모아 정성껏 준비한 ‘사랑의 떡국떡’ 500kg을 마련해 마을 경로당 28곳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새해를 맞이하는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의 정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들은 손수 준비한 떡국떡을 직접 전달하며 “떡국 한 그릇에 담긴 정성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새해를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김복실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마음이 전해져 어르신들께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돌보는 나눔 활동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부일 자은면장은 “여성단체협의회의 꾸준한 봉사가 자은면을 더 따뜻하게 만들고 있다”며 “행정에서도 이런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꾸준한 봉사와 다양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있으며, 영세민·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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