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마트팜 임대로 농촌 활력, 화순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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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딸기향 가득한 비닐하우스에서 청년 농업인의 도전이 한창이다.
화순군은 능주면에 조성한 2동 규모(1,344㎡) 임대형 스마트팜을 통해, 영농 경험이 없는 청년들에게 스마트온실 실제 경영과 재배 기술을 익힐 기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입주한 청년 2명은 화순의 대표 작목인 딸기(설향)를 손수 관리하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이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은 청년 예비 농업인에게 취·창업 초기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환경을 제공한다. 초기 부담이 큰 스마트팜에 임대 방식으로 진입해 장비와 시설, 시스템 운영까지 몸소 배우며, 3년간 실전을 체험한 뒤 독립을 준비하게 된다.
특히, 여기서 수확한 딸기는 관내 로컬푸드 매장과 농업법인에 직접 납품돼 유통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청년들은 영농기술뿐 아니라 농산물 출하, 경영 관리 경험도 차근차근 쌓고 있다.
최은순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스마트팜은 초기 비용이 크지만, 임대형 운영으로 청년들이 실패 부담 없이 농업에 뛰어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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