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 공공지대 채용역사 새로 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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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공공기관 1,000명 채용..지역 산업 생태계 고도화·양질의 일자리 창출 박차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대비한 역대 최대규모 신규 인력 채용계획을 설명하고 있는 강기정 시장 ⓒ광주광역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00명의 공직자를 새롭게 선발한다. 지방공무원 624명, 공무직 15명, 청원경찰 7명, 그리고 산하 공공기관에서 354명을 각각 뽑을 예정이다. 

 

지난해 375명 채용과 비교하면 약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준으로, 최근 광주가 선보인 대형 정책들과 현안 사업의 성과에 힘입어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결과다. 특히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전국적 확산과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준비,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주요 변화가 인력충원에 불을 붙였다. 

 

광주시는 다양한 정책 추진으로 ‘대통령상 7관왕’ 등의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는 등, 혁신적인 도시 행정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전국 정책의 표본 도시라는 명성뿐 아니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

 

올해 선발하는 지방공무원만 해도 지난해 210명에서 624명으로 대폭 늘었다. 최근 3년 채용 평균(144명)과 비교하면 4배가 넘는다. 

 

특히 통합돌봄 확산에 맞춰 사회복지직, 간호·보건 분야의 대규모 모집이 이뤄진다. 사회복지직만 따로 보면 지난해보다 96명 많은 107명, 간호직 52명, 보건직 10명, 보건진료직도 1명 늘어났다. 행정직 역시 272명으로, 행정통합과 민군공항 이전 등 주요 사업에 따른 필요 인력을 대거 선발한다.

 

공공기관에서도 역시 역대 최대 채용 규모가 예고돼 있다. 광주교통공사가 278명으로 가장 많으며, 광주도시공사·환경공단·관광공사 등 지역 핵심 기관들이 함께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선다. 도시철도 2호선 개통에 맞춰 교통공사는 올해 하반기 235명, 내년 상반기 234명을 추가로 뽑아 총 512명을 선발한다. 이로써 2002년 승인 이후 24년간 기다려온 대중교통 혁신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정부 특례 등 연간 최대 5조 원의 인센티브를 활용해 일자리와 지역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정착하는 광주를 만들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와 산업 생태계 고도화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 광주시의 좋은 정책이 좋은 일자리가 되는 선순환을 만들겠다. 시민들과 함께 만든 결실을 청년들을 위한 희망 일자리로 되돌려드린다”며 “이번 채용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청년들이 광주를 떠나지 않고도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터전을 만드는 것이다”고 밝혔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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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공무원채용#청년일자리#공공기관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