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 쌀·유자 몽골 영토 넓힌다… 노민그룹·비타핏과 수출·공동마케팅 체결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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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이 몽골 노민그룹, 비타핏과 협약을 맺고 고흥쌀 200만 달러 수출 및 유자음료 공동 개발에 나선다.
고흥군이 몽골 노민그룹, 비타핏과 협약을 맺고 고흥쌀 200만 달러 수출 및 유자음료 공동 개발에 나선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고흥군이 몽골 유통 및 음료 분야 선두 기업들과 손을 잡고 지역 농수산물의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군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현지 대표 유통기업인 노민그룹, 국내 수출업체 ㈜대진과 미화 2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력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흥쌀을 핵심 품목으로 삼아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향후 유자와 김 등 주요 품목으로 수출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현지 유통 환경에 맞춘 전략도 적용한다. 쌀 생산이 어려운 몽골의 기후적 특성과 장거리 운송 여건을 고려해 습기와 산화를 막는 알루미늄 소재 포장재를 새로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선도를 유지한 소포장·프리미엄 상품으로 현지 소비자를 공략한다. 몽골 전역에 대형마트와 슈퍼마켓을 보유한 노민그룹의 유통망과 ㈜대진의 공급 역량을 결합해 안정적인 입점 및 판매를 추진한다.

 

같은 날 군은 몽골 1위 음료 기업인 비타핏과 고흥유자 활용 음료 개발 및 공동마케팅 협약도 맺었다. 비타핏은 고흥유자를 활용한 음료의 상품화와 현지 판매·홍보를 맡고, 군은 원료 공급과 국내 홍보를 지원한다.

 

이번 음료 개발은 지난해 군이 비타핏을 찾아 제안한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결실을 보았다. 양측은 유자 특유의 향과 맛을 살려 현지인 입맛에 맞춘 제품 개발을 상당 부분 진행한 상태다. 단순 원료 수출을 넘어 현지 대표 기업과 완제품을 개발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진출 방식을 취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포장과 물류, 현지 유통 등 수출 전 과정을 세밀히 정비해 고흥 농수산물이 몽골 시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도록 지원하고, 수출 품목을 지속 확대해 세계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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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고흥쌀#고흥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