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대구국제식품산업전 '달빛동맹관' 운영... 지역 농식품 경쟁력 알린다
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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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수박·전통주·김치‧장류 등 우수 농식품 홍보·판로 개척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가 3일부터 6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리는 '2025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 참가해 '달빛동맹관'을 운영한다.
2013년부터 시작된 '달빛동맹관'은 광주와 대구 간 식품산업 교류 협력의 상징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지역 대표 식품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무등산 수박, 전통주, 김치, 장류, 찹쌀김부각, 제과·제빵류, 차류, 남도 전통음식 등 광주의 대표 농식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업체들은 제품 홍보와 바이어 상담을 통해 광주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기회를 얻게 된다.
올해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을 EAT(잇)다'를 주제로 225개 기업이 참여해 426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제품 전시, 바이어 상담회,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김영문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달빛동맹관은 영호남이 손잡고 식품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힘을 모아 지역 농식품의 시장 진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5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5 광주식품대전'에 역대 최대 규모인 1만8452명의 참관객을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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