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넥스트로컬 목포 간담회, 해양특화 창업모델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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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목포시가 지난 20일 청년쉼터다락에서 서울 예비창업팀을 초청해 ‘2025년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지역 특화산업과 청년의 창업 아이디어가 만나는 협력 플랫폼으로 주목을 받았다.
간담회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 ‘넥스트로컬’ 참가팀의 현장 방문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목포만의 자원과 특성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집중하며,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서울 청년이 목포로 직접 이주해 러닝 및 웰니스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창업아이템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팀 ‘살루스’가 팀 구성 및 아이템을 소개하고, 목포 산업·관광 자원과의 시너지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는 실제 목포에서 창업에 도전했던 지역 청년 멘토도 함께했다. 창업 과정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 그리고 지역 네트워크 활용 방안까지 진솔하게 공유하며 예비창업팀의 현실적 고민 해결을 위해 힘을 보탰다.
한편, 목포시는 현재 운영 중인 창업 지원정책과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특화자원 연계 방안 등을 안내했다. 이날 제시된 청년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맞춤형 창업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서울 청년이 가진 새로운 시각은 목포에 큰 활력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 창업가가 상생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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