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남공고, 마이스터고 전환 본격 추진.."AI·에너지 산업 인재 키운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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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해남군과 해남공업고등학교가 손을 잡고 지역 전략산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술인재 육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해남공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마이스터고 지정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과 기업 연계, 교육환경 개선 등에 힘을 보탠다. 

 

해남공고는 지역 산업의 수요에 맞춘 실무 중심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주력한다. 양측은 내년 중 신청을 거쳐, 오는 2028년 마이스터고로 첫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해남에 AI컴퓨팅센터·데이터센터와 RE100국가산단까지 조성되며 신산업 분야의 기술 인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해남군은 마이스터고 유치를 통해 이 같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도 도모할 계획이다.

 

해남군은 이미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지역학교와 산업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초·중·고에서부터 그린인재를 기르는 다양한 특화 교육이 펼쳐지면서, 지역 정주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마이스터고 지정을 통해 AI, 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선도할 인재가 해남에서 자라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학교, 지역, 기업이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관련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마이스터고 지정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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