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성군, 응급상황도 신속하게..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확대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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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장성군이 농촌과 산간지역의 안전망을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고 있다. 사람들이 잘 듣지 못했던 기존 마을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스마트 양방향 마을방송 시스템’ 설치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민의 응급 대응 능력을 크게 높였다.
이 스마트 시스템은 각 가정에 소형 스피커를 설치해 마을에서 전파되는 정보를 직접 전달한다. 바쁜 일상으로 집을 비웠던 주민들도 언제든 방금 방송된 소식을 다시 들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민의 안전과 편의도 함께 챙긴 점이 눈에 띈다. 과거에는 방송을 하려면 이장이 직접 마을회관의 장비를 이용해야 했다. 이제는 이장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시간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방송할 수 있다.
특히 스피커 위쪽에 비상버튼이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나 가족 등 미리 등록된 연락처로 긴급 메시지가 곧바로 발송된다.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등 안전이 취약한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올해도 456대를 추가로 설치하며, 그동안 황룡면과 북일·북하면 등 여러 지역에 이미 4,372대의 기기를 보급했다.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장성군은 앞으로도 꾸준히 예산을 확보해 설치 지역을 넓힐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 더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장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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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스마트마을방송#비상알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