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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400만 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공… 스마트 유리설비 제조 협약 체결
사회

광주시, 400만 달러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공… 스마트 유리설비 제조 협약 체결

윤산
입력
▲강기정 시장이 25일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강기정 시장이 25일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중앙통신뉴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국내 단열 및 특수유리 가공설비 제조기업 ㈜아이지스, 오스트리아 유리 가공설비 전문기업 라이섹(LiSEC GmbH)과 ‘3자 간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가 미래형 산업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온 성과로, ㈜아이지스는 광주 첨단산업단지에 스마트팩토리 기반 차세대 유리 가공설비제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400만달러(한화 약 40억원)이며, 신규 고용 인원은 10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김남진 아이지스 대표이사와 안나 탄옐리(Anna Tanyeli)·김새봄 라이섹코리아(LiSEC KOREA)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해당 제조시설은 오는 7월 착공해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들 회사는 광주시를 투자지로 선택한 이유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 생태계 ▲우수한 정주여건과 기반시설(인프라) ▲산업단지와 연계된 기술 지원체계 등을 꼽았다.

 

광주는 국가AI(인공지능)데이터센터와 연구지원 플랫폼 등 첨단 제조환경을 바탕으로, 첨단3지구와 빛그린산단 등 전략산업 거점을 연계해 스마트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투자에 대해 ▲투자 실행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 ▲생산기반기술 인프라 안내 ▲조세 감면 및 보조금 등 각종 특전(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과 함께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윤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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