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평 농특산물, 베트남 달랏서 해외 판로 대도전…수출 청신호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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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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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 함평군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달랏에서 열린 K-POPUP 페스타 현장에 참가하며, 지역 농특산물의 글로벌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샤인머스캣, 김, 홍도라지진액 등 함평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소개됐다. 현장에서는 샤인머스캣이 우수한 당도와 신선함으로 특히 큰 관심을 받으며, 베트남 과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 기간, 함평군은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축제 현장을 국내외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연결했다. 동시에 함평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함평천지몰’과 연계해 해외 수출 판로를 넓힐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샤인머스캣을 비롯한 함평 대표 농식품이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길 바란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HC 푸드’ 브랜드로 지역 농가와 수출 기반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으로도 해외 현지에서 직접 발로 뛰는 마케팅과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홍보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K-푸드의 세계화에 도전할 계획이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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