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교육청, 2025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 개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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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글로컬 미래교육’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남 곳곳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를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중심으로 지난해 여수에서 성공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남만의 미래교육 실험과 성과를 현장에서 나누고, 학생·교사·지역사회가 함께 그리는 지속 가능한 교육의 미래상을 모색하는 자리다.

 

행사는 ‘미래의 문을 열다’, ‘교육의 미래, 함께 빚다’, ‘세계와 함께 미래로’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시작은 15일 여수에서 열린 ‘2025 글로컬교육 콘퍼런스’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시민교육과 교실 속 공생 사례가 집중 조명되며, 해외 교육기관과 협력 확대, 모두가 상생하는 교육 환경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했다.

 

이어서 11월 22일과 29일 순천에서는 ‘2030수업축제’가 열린다. 유·초·중등 교사들이 모여 학습공동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각급 학교의 수업을 직접 참관하며 수업 혁신의 가능성을 체감한다.

 

마지막으로 12월 3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2025 글로컬 전남교육 성과 나눔’이 열린다. 작은학교 특성화 교육, 책 읽기와 인문교육,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 등 전남 교육공동체가 힘을 합쳐 이룬 다양한 성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내년부터 권역별 성과 나눔으로 박람회를 확장하고, 2028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교육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 미래교육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지역과 세계가 함께 성장하는 새 교육 모델이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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