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도,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본선 진출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전남 여수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유엔관광청(UN Tourism)’이 주관하는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 국제 공모에서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다시 한 번 이름을 올렸다.
낭도는 지난해 아쉽게 최종 선정의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올해 재도전에 성공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434호인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주상절리, 신선대 등 독특한 해안 절경을 품고 있어 자연 그 자체가 큰 관광자원이 된다.
최근에는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연륙교 건설이 추진되면서 섬 간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수욕장, 오토캠핑장, 트레킹 코스, 예술산책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인프라가 확충되고 있다. 또한 생태탐방로와 인도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기반도 착실히 갖춰지고 있어 자연과 함께 체험할 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마을 전체를 미술로 꾸민 ‘갱번미술길’은 자연과 예술,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여기에 낭도 특산물과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기존 관광지와 차별화된 매력이 빛난다.
주민들은 해설, 체험, 숙박 등 지역 관광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행사와 생태 해설 프로그램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여수시는 5월 중 현장 실사와 보완 컨설팅을 마친 뒤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결과는 10월에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낭도는 자연과 문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관광지”라며 “세계적인 관광마을로 자리매김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