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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육상팀 전국체전 3색 메달 쾌거, 지역 스포츠 저력 입증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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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이 만든 육상팀이 창단 3년 만에 전국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두며 지역 스포츠 열기를 더하고 있다.
부산 아시아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진도군 육상팀은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목에 걸며 진도군의 저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한 진도군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다.
특히 여자 1,600m 계주에서는 남보하나, 이서빈 선수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팀에 금메달을 안겼고, 남보하나 선수는 이어진 여자 3,000m에서도 은메달을 더했다. 남자 1,500m에서는 조민혁 선수가 동메달 주인공이 됐다.
2021년 창단 후 짧은 시간 동안 전국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증명한 진도군 육상팀은, 김후진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과 선수들의 열정이 맞물리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애써준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도 자랑스러운 결과를 내주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집중적인 지원과 인재 육성에 힘써 지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진도군 육상팀은 지난 5월 개최된 전국 종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도 금 4, 은 1이라는 값진 기록을 남긴 바 있다.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진도군 육상팀에 지역사회 관심이 모아진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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