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탁금지법을 경기로 배운다… 보성군 이색 청렴교육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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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전 직원 참여형 청렴올림픽을 열고 청렴 OX퀴즈와 육상·축구·탁구·컬링 4종 경기를 진행했다. 가족행복과가 부서 대항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철우 보성군수와 함께 전 직원 참여형 청렴올림픽을 열고 청렴 OX퀴즈와 육상·축구·탁구·컬링 4종 경기를 진행했다. 가족행복과가 부서 대항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보성군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을 경기와 퀴즈로 익히는 참여형 청렴교육을 처음 선보였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올림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올림픽은 직원들이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과 청렴 제도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올해 새로 마련됐다.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높여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행사에는 부서별 대표선수 128명과 응원단이 참여했다. 청렴 선서 낭독을 시작으로 청렴 OX퀴즈와 부서 대항 청렴올림픽 4종 경기가 이어졌다.

 

OX퀴즈에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 행동강령 등 공직자가 업무 중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청렴 지식이 문항으로 출제됐다. 직원들이 실제 업무와 일상에 필요한 내용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부서 대항 ‘청렴올림픽 4종경기’는 육상, 축구, 탁구, 컬링 종목을 청렴 교육과 접목한 이색 경기 방식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부서별로 팀을 이뤄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응원단도 함께 참여해 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결과 청렴 OX퀴즈에서는 개인 우승자 10명이 선정됐다. 부서 대항 경기에서는 가족행복과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은메달 2개 부서와 동메달 5개 부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열띤 응원전을 펼친 3개 부서에는 응원상이 수여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청렴은 공직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모든 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서로 소통하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보성을 만들어 가는 데 함께 힘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022년부터 4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등급인‘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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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군수#청렴교육#청탁금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