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완도군, 웰니스 관광 메카로 우뚝..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1만 명 돌파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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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치유산업, 방문객·경제효과 증가로 국내 선도 입증
완도해양치유센터 전경
완도해양치유센터 전경

[중앙통신뉴스]올해 10월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방문객이 11만 명을 넘어섰다. 

 

완도 전역에서 운영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여자 수는 총 58만 명에 달하며, 이는 완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을 방증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3,600여 명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찾으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방문객이 약 33%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관광객 1인당 평균 소비액 기준, 완도군 내 치유관광객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181억 5,900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서, 과학적 효과 검증을 위한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용객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피니티풀 등 시설 확충과 만성질환자,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해양치유 스테이'도 운영하여, 체류형·장기형 치유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10년 동안 완도군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발전시켜온 노력이 이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치유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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