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흥군, 트로트 가수 최수호 홍보대사로 위촉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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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변화 박차
왼쪽부터 최수호 아버지, 공영민 고흥군수, 가수 최수호, 최수호 할머니  ⓒ고흥군
왼쪽부터 최수호 아버지, 공영민 고흥군수, 가수 최수호, 최수호 할머니 ⓒ고흥군

[중앙통신뉴스]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최근 트로트 가수 최수호 씨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하며 지역 알리기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월 9일 위촉식을 통해 명예를 안은 최 씨는, 고흥에서 태어난 아버지를 둔 인연으로 고흥군 홍보대사 첫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최수호 씨는 2020년 ‘트롯 전국체전’에서 두각을 드러낸 이후,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 이어 ‘현역가왕2’ 6위 등 활약을 이어가며 트로트계 신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꾸준한 무대와 방송 활동 덕분에 대중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수호 홍보대사는 “아버지 고향인 고흥의 자연환경과 변화하는 모습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천혜의 자연 경관과 더불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고흥의 잠재력도 강조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트로트 가수로 쌓은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고흥 유자와 석류, 김 등 다양한 특산물은 물론, 우주·드론·스마트팜 등 미래 전략산업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 최수호 홍보대사와 손잡고 우주, 드론, 스마트팜 등 미래 성장동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지역 홍보와 군정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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