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AI와 웹툰이 만났다… 경북콘텐츠진흥원, APEC 경주서 지역 콘텐츠 전시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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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웹툰·드라마·영화 등 융복합 콘텐츠로 지역 문화 세계화 추진 ‘엄마 까투리’·‘첨성이’ 등 경북 대표 캐릭터 총출동 지역 기업 4곳 참여한 공동 비즈니스관, 글로벌 바이어와 교류 확대
▲K-IP콘텐츠관_캐릭터존_엄마까투리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K-IP콘텐츠관_캐릭터존_엄마까투리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중앙통신뉴스]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10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경주 APEC 전시장 내 ‘K-IP콘텐츠관’과 ‘기업비즈니스관’을 운영한다.

 

‘K-IP콘텐츠관’은 진흥원이 제작·지원한 지역 대표 콘텐츠를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캐릭터존 ▲웹툰존 ▲드라마·영화존 등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경북의 전통 문화자원에 문화기술(CT)과 AI 기술을 결합해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캐릭터존에서는 오는 11월 KBS 2TV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강치아일랜드’와 ‘엄마 까투리’, 경주시 대표 캐릭터 ‘첨성이’ 관련 상품 등이 공개된다. 특히 APEC 경주 개최를 기념해 제작된 AI 기반 영상 시리즈 <첨단기술을 만난 엄마까투리>(8편) 도 상영된다.

 

웹툰존에서는 진흥원이 지원한 경북 브랜드 웹툰 작품이 전시된다. 안동·영천·구미 등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다양한 웹툰을 선보이며, 이현세 작가의 화풍을 구현한 ‘AI 드로잉 로봇 캐리커처 체험’ 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드라마·영화존은 경북의 주요 K드라마·영화 촬영지와 영상 인프라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진흥원이 공동기획에 참여한 경상북도 국제 AI·메타버스 영화제(GAMFF) 수상작을 함께 상영해 지역 영상 산업의 저력을 보여준다.

 

한편, ‘기업비즈니스관’은 경북 콘텐츠 기업들의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국내외 바이어 및 주요 인사에게 소개하기 위한 전시관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조이랩(JoyLAB) ▲나루(NARU) ▲플로우스튜디오㈜ ▲더린넨2017(The Linen 2017) 등 4개 기업이 공동관 형태로 참여해 경북 콘텐츠 산업의 세계화를 추진한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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