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방공무원 624명 대규모 채용… 행정통합·군공항 이전 대응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2026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624명으로 확정하며, 지역 행정 수요 증가와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에 나섰다. 올해 채용 규모는 지난해 210명보다 약 3배 확대된 수치로,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민·군공항 통합 이전, 그리고 통합돌봄 서비스 전국 확대 등에 맞춘 인력 확충이 핵심이다.
이번 공채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실시된다. 8·9급과 연구사 등 21개 직렬 615명은 상반기에, 7급 및 연구사 등 4개 직렬 9명은 하반기에 모집한다. 주요 선발 직군은 행정직 408명, 기술직 213명, 연구직 3명이다. 이 가운데 7급 13명, 8급 53명, 9급 555명, 연구사 3명 등 세분화된 채용 인력 구성도 주목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와 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해 장애인 7명, 저소득층 13명, 기술계 고졸자 3명은 별도 전형으로 뽑는다. 시험 과정에서는 장애인과 임신부 응시생에게 별도 시험실 제공, 확대 문제지 등 맞춤형 편의도 마련했다. 올해부터 모든 수험생이 시험 도중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점도 눈길을 끈다.
기술계 고졸 지원자라면 선발 예정 직렬 관련 전문교과의 50% 이상 이수 학점을 보유하거나, 관련 자격증을 소지해야 응시가 가능하다. 단, 자격증으로 응시 시에는 가산점 혜택이 없다.
응시원서 접수는 상반기(9급 등)는 3월 23~27일, 하반기(7급 등)는 7월 20~24일까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진행된다. 필기시험일은 상반기 6월 20일, 하반기 10월 31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각각 9월과 12월 발표된다.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누리집의 ‘시험인사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번 대규모 채용 확대가 행정통합 등 지역 주요 현안과 직결된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