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축제

‘이 순간을 영원처럼’… 광주공원노인복지관, 개관 26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은정
입력
“빛고을시민문화관서 열리는 26주년 기념 축제, 음악과 예술로 세대 공감” “광주시 첫 ‘온(On:)기부 플랫폼’ 발대… 선배시민 주도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개관25주년 기념행사 (마중물 북카페 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  ⓒ광주공원노인복지관
▲개관25주년 기념행사 (마중물 북카페 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 ⓒ광주공원노인복지관

[중앙통신뉴스]광주공원노인복지관(관장 김기락 프란치스코 수사)은 오는 10월 21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개관 26주년을 맞아 ‘호스피탤러티 26th 축제’를 개최한다.

 

‘이 순간을 영원처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음악과 예술로 기록하며 감동과 나눔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문 공연팀과 복지관 어르신들이 함께 준비한 밴드 공연, 합창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사회 기관과 연계한 건강캠페인, 공예활동 등 부대행사도 열려 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 주도로 추진되는 ‘온(On:)기부 플랫폼 발대식’이 열린다. 온기부 플랫폼은 광주광역시 최초의 기부·나눔 전용 플랫폼으로, 선배시민의 사회공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소외계층 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북카페 후원금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및 재능 있는 학생 8명과 대학 1곳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광주공원 마중물 북카페 장학증서 수여식’도 진행된다.

 

김기락 프란치스코 수사 관장은 “26년간 함께해 준 지역 주민과 봉사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관이 나눔과 사랑의 중심으로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광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대가 함께 어울려 일상의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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