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먹거리·공연·공동체가 만든 '강진 불금불파' 화려하게 개막

강천수 기자
입력
ⓒ강진군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강진의 대표적인 야간 문화축제 ‘상반기 강진 불금불파’가 지난3일 병영시장 일원에서 힘차게 개장했다. 이날 개막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시장 일대가 모처럼 북적였다.

 

이번 첫 불금불파에서는 싸이버거가 특별 공연 무대를 꾸몄다. 익숙한 노래와 흥겨운 퍼포먼스 덕분에 현장은 금세 축제 분위기로 달아올랐고, 남녀노소 모두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북사면(성전·작천·병영·옴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은 행사장의 하이라이트였다. 평소 각자의 일상에 머물던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이웃들과 손을 맞잡고 꾸민 무대는 큰 감동을 안겼다. 직접 참여하는 공연 덕분에 ‘불금불파’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중한 자리로 거듭났다. 주민들 스스로 무대를 이끌며 행사의 의미를 한층 더 살렸다는 평가다.

 

먹거리 장터도 열기 가득했다. 장작 위에 올려진 연탄불고기는 시장 곳곳에서 고소한 불향을 풍겼고, 바삭하게 구워진 고기가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어 행사의 묘미를 더했다는 반응이다.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바람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각종 체험 부스와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강진 불금불파는 올해 상반기 행사 개막을 기점으로, 앞으로도 지역만의 활기찬 밤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축제에 참여한 군민과 관광객 대부분이 행사에 만족감을 나타내며, “다음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금불파 개장으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강진의 진짜 매력을 느껴보는 자리가 됐다”며, “지역민이 주인공이 되는 이 축제를 앞으로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진 불금불파는 공연과 먹거리, 주민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표 야간 문화행사로,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강진의 밤을 빛낼 예정이다.

 

 

강천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강진#불금불파#병영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