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0년 경력 시니어 전문의 영입…영암 군서면 의료공백 '숨통'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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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암군이 군서면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30년 경력을 지닌 시니어 전문의를 영입했다. 군은 이번에 채용된 흉부외과 전문의를 오는 5월 6일부터 군서보건지소에 배치해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서면 주민들은 지난해 3월 군서의원이 문을 닫은 후, 의료기관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영암군은 시니어 전문의를 초빙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번에 합류한 의료진은 원자력병원에서 오랜 기간 진료 경험을 쌓은 베테랑으로, 풍부한 임상 경력을 바탕으로 지역민에게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농어촌 지역의 공중보건의 감소와 의료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시니어 의사 채용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군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은 올해 초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채용해 지역 내 아동과 청소년들의 진료 접근성을 높였다. 내년에는 금정면에서 주민 주도의 폐원 의원 재개원도 추진 중이다.

 

이희숙 영암군 보건소장은 "군서의원 폐원으로 겪어온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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