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담양, 관광·생활상권 아우르는 골목경제 네트워크 구축
전정호
입력
-중앙·쓰담길·죽녹원북문·프로방스·국수거리 5곳 골목형상점가 지정 완료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가맹 확대 등 소비 촉진 지원 강화

[중앙통신뉴스]전남 담양군(군수 정철원)이 지역 소상공인과 생활상권의 회복을 위해 올해 총 5곳의 골목형상점가를 공식 지정하며 골목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7월 담양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12월 8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하며 총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번에 지정된 다섯 곳의 골목형상점가는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담양중앙 상점가는 40,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 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따라 군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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