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 통해 유기견 보호 앞장…특별 기획전 열어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동구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추진 중인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가 전국적인 공감 속에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동구는 ‘국제 강아지의 날’(3월 23일)을 맞아 민간기부 플랫폼 위기브와 손잡고, 오는 29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 강아지의 날’은 유기견 문제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입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해 동구는 유기견 입양 촉진과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피스멍멍 입양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피스멍멍 입양센터는 개소 이후 3,000여 명 넘는 방문객이 다녀가고, 지난 한 해 동안 36마리의 유기견이 새 가족을 만나는 데 성공했다. 각종 외부 행사와 시민 참여 확대, 활발한 온라인 홍보로 동구의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모금액은 약 8억 7,900만 원에 달했고, 8,900여 명의 전국 기부자가 힘을 보탰다. 이 기부금은 유기견 보호와 입양, 각종 복지 사업에 쓰이고 있다. 현재 피스멍멍 입양센터에는 꽃분이, 누룽지 등 7마리 유기견이 새로운 반려인을 기다리며, 직접 방문 시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동구와 위기브가 준비한 특별 기획전은 시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한 자리다. 20일부터 29일까지 위기브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기견 안락사 제로 프로젝트’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네이버페이 1만 5,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친구 추천 이벤트를 이용하면 추가 포인트도 받을 수 있어, 참여의 폭을 넓히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로 모인 소중한 기부금이 실제 유기견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이고 있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위기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