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년이 바꾼 기부문화’ 순천시청년권익위, 이·취임식 화환 대신 쌀 기부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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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회장 강인수)가 회장 이·취임식에서 받은 축하 화환 대신 쌀 500kg(150만 원 상당)을 기부해 지역 사회에 따뜻함을 전했다.
지난 11월 30일,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기존 화환 문화 대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쌀 기부로 행사를 의미 있게 꾸몄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주로 자립을 준비하거나 생활이 어려운 청년 가정, 저소득층에게 우선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최근 쌀값이 올라 힘들어진 취약계층을 위해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강인수 회장은 “앞으로 이불 등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을 생각하는 청년들이 힘이 되고 있다”며 “매번 꾸준히 기부해 주는 청년권익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년권익위원회는 2020년 출범 이후 39세 이하 순천 거주 청년 52명으로 구성되어 지역 대학 장학금, 플로깅, 쌀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 복지와 권익 증진을 위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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