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암군 군서면 소통과 문화의 중심, ‘어울터’ 첫 삽

박재형 기자
입력

[중앙통신뉴스]영암군이 군서면민에게 새로운 문화와 소통의 장을 제공할 ‘군서면 어울터’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4일 군서오일시장 인근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주민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어울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주민 생활 편의와 문화 기반을 확충하는 동시에, 군서면 중심지와 인근 마을 주민 모두가 다양한 복지·문화 서비스를 골고루 누릴 수 있는 생활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연면적 781㎡ 규모로 어울터를 내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어르신 여가문화실, 청년 체험활동실, 행복건강실, 지역동아리방, 북카페 등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간이 들어선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울터가 군서면민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 거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1년 내내 생동감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암군은 이번 어울터 조성을 통해 군서면 중심지 활성화와 더불어 인근 마을의 균형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형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암군#군서면#어울터#문화공간#주민소통#복합문화시설#지역활성화#기초생활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