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예산편성, 주민 제안 사업 연중 접수…현장 아이디어 반영

[중앙통신뉴스]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내년도(2027년) 예산을 구성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연중 내내 공모한다. 주민 누구나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창구가 활짝 열린 셈이다.
군은 올해도 공모 기간을 연장 운영해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이 예산에 보다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보성군에 주소지를 둔 주민뿐 아니라, 이곳에 본점이나 지점이 있는 기업 대표 및 임직원도 참여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제외사업에 속하지 않는 모든 제안자에게 보성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예산에 최종 반영된 사업에는 주민투표와 부서 심사 결과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도 마련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성군 누리집 정보공개란의 '예산편성에 바란다'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또는 군청 기획예산실 예산팀이나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해도 된다.
이번 공모에서는 주민 생활을 실제로 편리하게 만들고, 여러 주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이 우선 검토 대상이다. 문화·관광 활성화, 일자리 확대,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 역시 집중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접수된 제안 사업은 관련 부서 타당성 검토와 주민 설문,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발된 사업은 2027년 예산안에 포함될 예정이며, 2026년 10월 1일 이후 들어온 제안은 2028년 예산의 검토 대상으로 이월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