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군공항 이전, 무안군 예비후보지 공식 선정…서남권 개발 신호탄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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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국방부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광주 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전남 무안군 망운면 일대를 최종 발표했다. 이번 결정으로 군공항 이전 사업이 본격적인 법적 절차에 들어가며, 지역 균형발전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은 지난해 12월, 대통령실 주재 6자 협의체에서 민·군 통합 공항 이전에 합의한 뒤 이뤄진 첫 실질적 진전이다. 국방부는 무안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후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국방부의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는 뜻을 밝히며, 무안군과 전남도, 국방부 등 각 기관과 협의를 신속히 진행해 사업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1조 원 규모의 주민지원 사업과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 등도 구체적으로 논의해 확정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광주시는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 지원 조례’ 제정도 빠르게 추진 중이다.

 

국방부는 조만간 지자체 및 전문가를 포함한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꾸려 최종 후보지를 신속하게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충실히 반영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정부 차원의 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최근 무안 설명회에서 접수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군공항건설단장은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공항 이전을 넘어 국가 안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무안군의 서남권 균형발전까지 함께 이끄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라며, “무안군민과 꾸준히 소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역시 광주시와 무안군, 지역 주민 간 상호 신뢰 구축과 원활한 협의를 약속하며, 군공항 이전이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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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이전#무안군 예비후보지#국방부 공식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