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5개구 가정어린이집, 통합월례회 통해 저출생 극복 위한 연대 다짐

[중앙통신뉴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송원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2025년 5개구 통합월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은 손, 큰 희망.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사회 연대와 실천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정어린이집의 역할에 깊은 지지와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이수현 회장을 비롯한 각 구의 지회장과 소속 원장들 200여 명이 함께 모여 아동인권교육 및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중심으로 한 전문 강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한 감동적인 순간들이 공유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아이와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과 양육의 가치를 주제로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자들이 발표되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꽃다발이 수여되었고, 어린이집의 따뜻한 돌봄과 실천이 큰 박수를 받았다. 행사 하이라이트는 "저출생 극복! 가정어린이집과 함께해요!!"라는 구호 아래 진행된 퍼포먼스였다. 참가자들은 ‘아이 있는 내일’ 문구가 적힌 피켓과 육아 용품을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아이와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 “아이 있는 내일,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 광주야 날자!”를 힘차게 외치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른 형형색색의 비행기들은 저출생 극복을 향한 광주의 희망과 비전을 상징했다. 광주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저출생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의 과제”라며, “가정어린이집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을 돌보는 가장 가까운 울타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연대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