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광산구 재난상황실 야간·휴일 사고 65% 신속 대응… 안전망 가동

박종하 기자
입력
광주 광산구 24시간 재난상황실이 올해 접수한 175건의 사고 중 65%가 야간·휴일에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기 전파와 현장 지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해냈다
광주 광산구 24시간 재난상황실이 올해 접수한 175건의 사고 중 65%가 야간·휴일에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기 전파와 현장 지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며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해냈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4시간 재난안전종합상황실 가동을 통해 취약 시간대 집중되는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광산구는 올해 1월 상황실 전면 운영 이후 총 175건의 재난 신고를 접수해 초기 진화 및 현장 안전조치를 완수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 분석 결과 야간과 휴일의 사고 빈도가 평일 주간을 압도했다. 전체 접수 항목 중 평일 야간과 공휴일에 발생한 건수는 113건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반면 평일 주간 발생은 62건(35%)에 그쳐 공백 시간이 되기 쉬운 시간대에 재난 위험이 쏠렸다. 

 

유형별 집계에서는 화재가 131건으로 압도적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교통사고 13건, 사업장 안사고 11건, 도로 함몰(싱크홀) 7건, 침수 5건, 기타 8건 순이다.

 

광산구 재난상황실은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전파, 관내 소방·경찰 협조, 현장 조치 지휘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기능하고 있다. 실제 175건 중 48건은 상황실 주도로 긴급 현장 출동과 복구 작업 등 후속 조치까지 직접 연결됐다. 월평균 10건 이상의 대형 재난 현장에서 초기 확산을 차단하는 실적을 냈다.

 

실제 산업단지 화재 진압 지원, 하천 차량 추락 인명 수색, 가로수 전도 정비 등에서 상시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재난 양상이 대형화되는 상황인 만큼 초기 진화 속도가 행정의 핵심”이라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4시간 상시 감시와 즉각 대응 체계를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광주광산구#박병규구청장#재난안전종합상황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