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진도군, 전남 나무심기 평가서 3년 연속 수상… 올해 ‘대상’ 영예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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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진도군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5년 전라남도 나무심기 평가'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했다. 진도군은 공원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주민 체감형 녹지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나무 식재 실적 ▲홍보 활동 ▲신규 녹지 정책 ▲예산 집행 등 다각적인 추진 실적이 종합적으로 따졌다. 진도군은 체계적인 사업 추진과 실질적인 생활권 녹지 확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3년간 진도군의 수상 등급이 꾸준히 올라 이번에는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2023년에는 우수상, 2024년에는 최우수상에 선정되었고, 올해 드디어 최고 등급인 대상을 품에 안았다.

 

진도군은 군민이 일상에서 걷고 쉬며 머물 수 있는 녹색 공간 확장에 집중했다. 주요 생활권에 꽃길과 가로수길을 넓히고, 마을마다 특색 있는 녹지 경관을 조성했다. 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꽃길 가꾸기 사업도 적극 추진해 군민이 직접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이번 대상은 오랜 시간 현장에서 애써주신 직원분들과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군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쉼터 한 곳까지 세심히 살피고,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광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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