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도시 락’ 개막..지역예술인 모집·문화공연 테마 확대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 서구가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도심형 문화공연 ‘도시 락’을 올해도 시작한다. 계절마다 어울리는 테마 공연과 찾아가는 아파트 음악회 등 색다른 콘텐츠가 준비되어, 지역민들의 일상에 신선한 문화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올해 ‘도시 락’은 4월부터 10월까지 총 네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설렘 락’(봄), ‘열정 락’(여름), ‘감성 락’(가을), 그리고 ‘함께 락’(아파트 작은음악회)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각 공연은 광주 서구 곳곳의 공원과 광장, 그리고 아파트 단지 등 생활권 중심지에서 펼쳐져, 바쁜 일상 속 누구나 쉽게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파트 음악회는 각 단지의 특색에 맞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맞춤형 문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서구는 이번 축제에서 활약할 다양한 예술 공연팀을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를 무대로 활동하는 40개팀으로, 청소년·청년 예술팀은 전체의 20% 이상, 장애 예술팀도 1곳 이상 뽑혀,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팀 선정은 서류와 영상 심사를 통해 이뤄지며, 선정된 팀들에는 공연 평가점수에 따라 차등화된 보상금도 지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문화예술팀은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봉길 서구 문화예술과장은 “도심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공연으로 시민 모두가 가까이에서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며 “실력 있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도 ‘도시 락’ 축제를 통해 40여 개 지역 예술단체가 선정되어, 풍암호수공원과 상무시민공원 등에서 다양한 음악·버스킹·버블매직 등 80여 회의 알찬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도시 락’이 지역 문화예술의 든든한 발판이 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