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중앙근린공원, 첫 국가도시공원 도전장…시민과 전문가 한뜻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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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광주광역시가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시는 오는 30일 서구문화센터에서 ‘국가도시공원 추진위원회’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도시공원 지정에 필요한 전략과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추진위원회는 윤풍식 ㈜국민 회장을 비롯해 지역 시민, 전문가, 자문단 등 750명이 힘을 모은 대규모 거버넌스 조직이다. 특히 주민자치회장과 도시공원 위원, 교수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적 특색을 잘 살린 정책 논의가 기대된다.

 

중앙근린공원은 279만㎡에 달하는 광주 최대 도시공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 생태와 풍부한 경관을 자랑한다. 호수와 넓은 녹지, 그리고 광주시민의 소중한 추억이 깃든 공간으로 그 상징성도 크다. 시는 중앙근린공원을 무등산국립공원, 세계지질공원과 연계해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중심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국가도시공원 제도는 자연경관, 역사문화유산 보전 등을 목적으로 2016년 도입됐지만, 아직 공식 지정을 받은 곳은 없다. 최근 부지 기준이 300만㎡에서 100만㎡로 완화되면서, 중앙근린공원이 법적 요건을 갖추게 된 것이 이번 도전의 배경이 됐다. 철도지의 조성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공원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본 구상부터 운영·관리, 재정 지원 방안까지 전문가와 시민이 머리를 맞대어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중앙근린공원이 대한민국 첫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위상을 얻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심해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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