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특별법 후 첫 상생 토크, 순천서 신산업 육성 해법 모색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광주광역시가 4일 순천대학교 파루홀에서 '광주‧전남 통합 순천시 상생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포함해 순천 및 동부권 기업인, 지역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신산업과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광주‧전남 통합특별법이 국회 문턱을 넘은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상생토크는 순천뿐 아니라 여수, 광양 등 동부권 전역의 산업 재편과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보는 자리가 됐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와 동부권을 연결한 반도체 메가벨트, 이차전지 산업 육성 등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인공지능 기술 접목 등 산업구조 다각화 전략도 발표했다.
현재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은 석유화학과 제철 등 기존 주력산업의 한계로 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같은 첨단산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공감대가 지역사회와 전문가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통합특별법을 계기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 인재 양성 플랫폼 확대, 첨단 기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등 실행력이 담보된 산업 정책을 내놓을 방침이다.
현장에서는 지역 기업 지원책 확대, 교통 인프라 개선, 청년 일자리 정책 등 실질적인 요구도 쏟아졌다. 참석자들은 특히 재정과 행정 지원과 관련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지역 경제와 산업구조를 혁신해 일자리와 인구를 끌어들이는 부강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통합 이후 광주와 전남이 함께 대한민국 새 성장축의 중심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