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선정 쾌거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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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우이 해상풍력 조감도 ⓒ전라남도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가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에 선정돼, 지역의 재생에너지 산업에 큰 탄력이 붙게 됐다.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와 금융권, 국민이 협력해 150조 원 규모로 조성되는 국민성장펀드의 첫 투자 사업에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9일 금융위원회는 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7,500억 원을 선·후순위 대출 형태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신안 도초면 우이도 인근 바다에 15MW급 풍력발전기 26기를 설치, 총 390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사업이다. 전체 사업에 약 3조 4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4인 기준 29만 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청정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AI 컴퓨팅센터 등 첨단산업 유치를 준비 중인 전남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는 전국적인 재생에너지 확산과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신안 해상풍력 8.2GW, 진도 3.6GW, 여수·고흥 13GW 등, 2035년까지 지역 규모 해상풍력 30GW 시대를 열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국민성장펀드를 통한 추가 대형 프로젝트 발굴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국민성장펀드 1호 사업 선정을 통해 전남이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며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기업 유치 등 청정에너지 생태계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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