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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단체 방문객 1만8천명 돌파…체험형 관광명소 인기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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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중앙통신뉴스]전남 완도의 해양치유센터가 명실상부한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단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완도군에 따르면, 올해만 기업과 학교,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총 757개 단체에서 1만 8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완도해양치유센터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 목적도 워크숍, 학생 체험활동, 여성모임 등 다양한데,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시설 제공과 인센티브 할인 혜택 등이 단체 유치 증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군은 단체 방문 시 이용료 할인, 제휴숙소 마련, 일정 지원 등 맞춤형 혜택을 확대하며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완도군

특히 협약 기관은 이용료를 30% 할인받고, 10명 이상 단체도 2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스톤 테라피, 해조류 머드 랩핑, 해조류 스파, 저주파 치료,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실제로 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뒤 신지 명사십리 해변에서 맨발걷기·노르딕워킹을 즐기는 일정도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지역 관광 명소를 연계한 특화된 치유 관광 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단체 방문객이 완도에서 더욱 깊은 힐링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 방문객 증가는 해양치유산업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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