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군, '엑심플러스'와 손잡고 농특산물 전국 유통…농가 소득 증대 박차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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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영광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 전문기업 ㈜엑심플러스와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성과를 거둔 '2025 바이어 초청 품평·상담회'를 계기로 추진됐다.

 

작년 10월 23일 열린 이 품평·상담회에는 보리올을 비롯한 영광의 농식품 가공업체와 작목반 등 25개 업체와 농가가 참여해, 전국 유통사와 온라인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27건, 약 9억 8천만 원 규모의 구매계약이 성사되며 영광 농특산물의 품질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광군과 ㈜엑심플러스는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매망을 구축하고,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와 전략적 마케팅, 공동 브랜딩 활동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엑심플러스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영광 특산물의 시장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광 농특산물이 국내외 시장에서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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