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광군 보건지소 기능 개편, 의료공백 해소 시범사업 본격 추진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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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영광군이 의료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보건지소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군은 오는 5월 11일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 일환으로 새 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공중보건의사 수가 줄어들면서 농어촌을 중심으로 일차의료 공백이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지역 특성에 맞춰 보건지소별 맞춤형 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미 지난달 20일 개편에 맞춘 인력 배치를 마쳤고, 관련 시스템도 모두 준비를 끝낸 상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대마면, 묘량면, 불갑면, 군서면, 군남면 등 5개 면을 통합형 보건지소로 전환해 보건진료 전담 공무원이 직접 일반진료를 맡는다는 점이다. 

 

백수읍과 낙월면 보건지소는 현행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반면, 민간병원이 있는 염산면 보건지소는 건강증진 중심의 거점 시설로 변화한다. 예방사업과 각종 보건서비스가 연계돼 주민 건강관리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영광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의료여건에 꼭 맞는 체계로 재편해, 군민 모두가 안정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체계를 만들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꾸려가겠다”고 전했다.

 

 

박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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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보건지소개편#의료공백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