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 59.4% vs 부정 36.8%”

[중앙통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이 59.4%로 나타났다. 이는 6월 말 대비 1.7%p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률은 36.8%로 2.7%p 상승했다. 긍정률은 여전히 부정률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
정당지지도는 49.6%를 기록한 민주당이 21.6%에 그친 국민의힘을 28.0%p 격차로 압도했다. 6월 말 대비 민주당은 1.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2%p 소폭 하락했다. 이어서 ▲개혁신당(4.3%) ▲조국혁신당(3.9%) ▲민주노동당(1.9%) ▲새미래민주당(1.5%) ▲사회민주당(1.0%) ▲진보당(0.8%) ▲기본소득당(0.8%) 등으로 나타났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7월 29~31일 사흘간 정기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결과 민주당 지지층(n : 492명)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는 57.1%를 얻은 정청래 의원이 31.7%에 그친 박찬대 의원을 25.4%p 차이로 앞섰다. 6월 말 대비 정 의원은 4.3%p 올랐고, 박 의원은 4.1%p 하락하면서 격차가 더 벌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층(n : 219명)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적합도는 ▲김문수(39.8%) ▲장동혁(19.4%) ▲안철수(10.9%) ▲조경태(6.0%) ▲주진우(4.7%) 순으로 나타났다. ‘친윤파’인 김문수ㆍ장동혁 두 사람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안철수ㆍ조경태ㆍ주진우 등 ‘혁신파’로 분류되는 세 사람의 지지율 합은 21.6%에 그쳤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휴대전화 가입자 1,000명(RDD 휴대전화 : 100%)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5년 6월말 현재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셀가중),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2%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