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흥군, 현장에서 답 찾는 '군민과의 대화' 시작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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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뉴스]장흥군(군수 김성)이 지난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군은 올해도 마을좌담회를 통해 각 읍면을 직접 찾아가 지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각종 민원과 현안을 발 빠르게 파악하며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첫 일정인 유치면 좌담회에서는 운월1·2구와 봉덕2구를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일상적인 생활 민원부터 공동체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도로와 상수도 정비, 마을회관 환경 개선, 농업용수 확보 등 현장에서 바로 피부로 느끼는 불편함이 이어졌고, 김성 군수는 각 의견을 가감 없이 경청하며 부서장들과 신속한 조율에 나섰다.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답을 내놓았고, 예산이 필요한 과제는 면밀한 검토를 거쳐 내년도 군정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가 군정의 나침반”이라며, “현장에서 나온 건의가 행정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유치면은 천년 고찰 보림사와 남산, 봉덕계곡 등 풍부한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지역이다. 이처럼 역사와 문화, 청정 농업이 조화를 이루는 ‘정남진 대표 농촌마을’로서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도 크다.

 

한편, 장흥군은 상·하반기 정례 대화와 함께 직능단체 간담회 등 다양한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엔 6일 동안 10개 읍면, 30개 마을을 순회하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현장중심 행정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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