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수험생·학부모 대상 정시 대비 맞춤 설명회 및 1:1 상담 지원

[중앙통신뉴스]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설명회는 수능 실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2026학년도 정시 지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
올해 정시모집은 의미 있는 변화들이 예고됐다. 수능 지원자가 작년보다 3만 명 넘게 늘어난 것을 비롯해, 의대 정원이 본래대로 돌아오고, 전공자율선택과 첨단학과 확대, 과학탐구 필수 기준 폐지 대학 증가로 ‘사탐런’이라는 새로운 지원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시 다군 모집 대학이 늘어나는 등 곳곳에 변수도 많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대입 전형에 반영된다는 점, 수학·탐구 선택 과목 필수 반영을 해제하는 대학들이 늘어난 점, 주요 대학 일부에서 학생부를 반영한다는 점 등 꼼꼼한 정보 파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설명회에는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정보분석팀 교사들이 참여해 실제 수능 성적 분석부터 수도권과 호남권 주요 대학, 의치약계열 등 상세한 전형 안내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 전략도 함께 소개한다.
이와 더불어 19일부터 23일까지 닷새간, 교육연구정보원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정시 대비 1대1 집중상담 주간’이 마련된다. 고3 수험생과 학부모 등 약 240명을 대상으로, 48명의 진학전문교사가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 희망자는 11일부터 17일까지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석이나 신청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서는 24시간 온라인 상담 채널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상담밴드’도 운영 중이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정시는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대입의 마지막 기회로 여겨지는 만큼, 불안감을 줄이고 합리적인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