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늘봄‧방과후학교, '행복한 배움터'를 위한 만족도 업그레이드"

[중앙통신뉴스]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1일 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도내 초·중·고 늘봄·방과후학교 외부강사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강사 처우와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현장에서 강사들이 경험하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청과 함께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방학 기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외부강사의 참여율을 높였으며,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학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상호 소통의 장으로 꾸려졌다.

특히 행사에서는 강사와 학교 간 상호 존중과 신뢰의 중요성이 강력히 강조되었다. 강사들이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에서 수업을 운영할 수 있을 때, 학생들의 학습 효과와 만족도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소통의 날'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하여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단위 학교와 교육지원청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날 제시된 개선안은 즉시 시행 가능한 부분부터 적용하고,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이 필요한 사안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강사와 학생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이 학생의 재능과 잠재력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배움의 공간이 되도록 강사 처우 개선, 운영 절차 간소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강사-교육청 간 유기적 소통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