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물축제, 태국 송크란 현장서 눈길…국제 교류 새 물꼬 트다

[중앙통신뉴스│정책뉴스]
장흥군과 장흥축제관광재단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마하 송크란 축제’에 직접 참가해 ‘정남진 장흥 물축제’를 적극 알렸다. 이번 교류 행사는 지역축제의 국제적 도약을 위한 값진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 교류단은 지난 4월 11일부터 방콕 벤차키티 포레스트 파크에서 여러 나라 관계자들과 만남을 갖고,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축제의 매력을 전했다. 개막식에는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 태국 관광청장 등 현지 주요 인사와 각국 주태국 대사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의 위상을 높였다.
장흥군에서는 노영환 부군수와 전남도청 관계자가 참석해 한-태국 간 문화 소통의 폭을 넓혔다. 타야니 끼얃파이분 태국 관광청장은 “장흥 물축제 관계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장흥 물축제 측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물’이라는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새로운 축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송크란의 전통인 ‘물을 통한 액운 씻기’와, 장흥 물축제의 치유·힐링 테마가 조화를 이루며,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흥군은 3년 연속 ‘전남도 지역축제 글로벌화 교류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송크란 축제와의 교류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군은 올 여름 물축제 기간 중 태국 전통 공연단 초청, 현지 홍보관 운영 등 교류폭을 더 넓힐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글로벌 축제로 선정됐다”며, “이번 해외 홍보를 바탕으로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9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탐진강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